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26)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과 2017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자철은 마인츠를 떠난 2년 만에 다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지난 2012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활약한 바 있다. 당시 구자철은 두 시즌 연속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잔류를 도왔다. 총 36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이적 절차를 매듭짓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의 배려로 9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는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