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힙합듀오 언터쳐블 디액션의 첫 번째 믹스테잎이 베일을 벗었다.
7일 공개된 ‘씻김굿’에는 앞서 발표된 ‘콜록(Colock)’을 포함, ‘정글’, ‘압박해’, ‘한남동 강가네 앞 skit’ 등 디액션 특유의 강렬한 랩핑과 신선한 가사가 돋보이는 총 10곡이 담겼다. 차붐, 넉살, 이노베이터, 일리닛 등 실력파 래퍼들이 참여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디액션은 믹스테잎에 담고자 했던 메시지를 수록곡 ‘압박해’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영상 속 순백의 옷을 입은 디액션은 과거의 그를 상징한다. 과거의 그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향해 걸어 올라가다 꼭대기 층에 다다른 후 스스로 자신을 없애고, 나아갈 방향과 본인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내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앨범 타이틀부터 독특한 ‘씻김굿’에는 현재 공식 데뷔 7년 차인 디액션이 과거 활동을 통해 깨달은 아트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부정을 깨끗이 씻어준다는 굿의 일종인 ‘씻김굿’을 통해 디액션은 과거의 영혼을 씻어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는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