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3호 발사 모습(사진=노동신문)
청와대는 15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북한에 대해 "예단할 필요는 없지만 그런 행위가 북한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 전략'을 묻는 질문에 "아직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예단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세계는 앞으로 선군 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혀, 가까운 시일 내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