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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두산, 오늘 韓 스포츠 역사 새로 쓴다

    15일 롯데전, 최초의 7년 연속 홈 100만 돌파 확실시

    프로야구 두산이 15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한국 프로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잠실 경기 때 두산 홈 팬들의 응원 모습.(자료사진=윤창원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쓴다. 7년 연속 홈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두산은 15일 "지난 13일 케이티와 경기까지 잠실 홈 관중이 99만7025명"이라면서 "오늘(15일) 롯데와 경기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전 예매만 6000명을 넘어서 이변이 없는 한 100만 관중을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2975명 관중이 들어차면 두산은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홈 1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한다. 이는 야구는 물론 축구, 농구, 배구 등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다.

    두산은 이미 지난해 최초로 6년 연속 100만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신기록을 7년으로 늘린 셈이다.

    이를 기념해 두산 구단은 선수단과 응원단 프리허그 행사 및 모두투어 700만 원 여행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여성, 직장인, 올드팬, 가족팬 등 4색 타깃 마케팅 이벤트를 실시해온 두산은 "올해부터는 스타 마케팅 이벤트인 '허슬두 데이'를 기획, 진행하는 등 팬 친화적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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