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9일 올해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전날 전국 405개 상영관에서 1304회 상영돼 3만 1717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266만 6219명이다.
현재 올해 최고 흥행작은 최동훈 감독의 '암살'로 같은 날 125개 상영관에서 170회 상영돼 2540명의 관객을 동원해 8위를 기록했다. 암살의 누적관객수는 1267만 1100명.
두 영화의 누적관객수를 비교하면, 암살이 베테랑보다 4881명 많다. 하지만 상영횟수 등을 비교했을 때 이날 전세가 역전될 것이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