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현재 일부 시중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BNK금융은 공익신탁 취급인가를 받는대로 두 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펀드 가입과 기부금 수납 등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자진 반납하기로 한 연봉 20% 중 절반을 매달 정기적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 회장은 이와 별도로 먼저 일시금 5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신탁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향후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을 통해 구직 애로 해소, 청년구직자 취업기회 확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