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차 포장 모습(사진=조선의오늘]
평양시민들 사이에 '장미꽃차'가 건강과 미용에 좋은 차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29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류경장미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장미꽃차'는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우면서도 순한 맛으로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준다"고 소개했다.
또 "얼굴의 검은반점과 주름을 없애고 피부탄성을 높여준다는 '장미꽃차'는 특히 여성들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조선신보는 "'장미꽃차'의 특효는 어혈과 입냄새를 없애고 불면증도 해소시켜준다"며 "80℃의 더운물 한컵에 2∼3송이의 장미꽃봉오리를 넣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두어 마시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미꽃차'는 올해 5월에 있은 제18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제지난 21일 열린 11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 다시 출품됐다.
류경장미가공공장은 평양 교외에 100여ha의 장미꽃밭을 꾸리고 장미꽃을 따들이고있으며, 그것을 가공하는 시설도 일떠서(준공해) 올해 봄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