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발을 다친 손흥민은 AS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 결장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공격에 아쉬움을 남긴 채 1-1 무승부를 거뒀다.(자료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손샤인' 없이는 토트넘이 빛날 수 없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Ⅱ에서 열린 AS모나코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J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18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1차전을 3-1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전반 35분에 터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6분 스테판 엘 샤라위에 동점골을 내줘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승1무(승점4)가 된 토트넘은 여전히 J조 선두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10개의 슈팅 가운데 6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조별예선 2연승을 노렸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끝내 침묵했고, 손흥민과 호흡이 좋았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아쉬움을 남겼다. 라멜라가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의 공격진에서 가장 빛났다.{RELNEWS:right}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발을 다쳐 이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경기에 선발 출전해 77분간 활약한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은 AS모나코전을 앞두고 부상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