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그룹 아이콘(iKON)에게 가장 기쁜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아이콘은 3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해 1만 3천 팬을 열광시켰다.
이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이콘은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함께했다.
아이콘은 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등 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국내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신예로, 지난달 15일 발표한 선공개곡 '취향저격'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집어삼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음원 1위, 음악방송 1위, 체조경기장 콘서트 매진까지. 빠른 시일 내 자리를 잡은 아이콘 멤버들은 "이 중에서 오늘 콘서트가 가장 좋고 즐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많은 팬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는 드물기에 지금 이순간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또 리더 비아이는 "사실 음악방송과 음원 차트 1위는 아직 실감을 못하겠다"면서 "드디어 우리가 큰 무대에 서고 팬들과 만나고, 데뷔를 알리는 순간이어서 오늘이 더 뜻깊고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