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김승우와 유주안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대표팀은 이날 후반 6분 김승우의 선제골과 이후 유주안의 연속 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유주안은 해외 전지훈련 기간에 열린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FIFA U-17 월드컵은 오는 18일 칠레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8일 브라질과 1차전을 치르고 21일에는 기니와, 24일에는 잉글랜드와 조별예선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