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박주호(28)가 친정팀 마인츠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박주호가 선발 출전한 도르트문트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끝난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의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8월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마르코 로이스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후반 37분 헨릭 므키타리안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유로파리그를 포함한 지난 4경기 3무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약 한 달만에 승리를 챙겼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20(6승2무1패)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승점 24)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