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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컸던 레알 마드리드-PSG, 결국은 헛심 공방



축구

    기대컸던 레알 마드리드-PSG, 결국은 헛심 공방

    맨체스터시티는 '극장골'에 짜릿한 역전승

     

    기대가 컸던 '무패'팀 간의 맞대결. 하지만 또 다시 패배는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앞선 경기에서 나란히 2연승을 달린 두 팀의 맞대결은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갖고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골 득실에서 앞선 덕에 A조 선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라는 세계적인 공격수를 앞세운 두 팀이지만 경기 내내 헛심공방만 펼쳤고, 결국 소득 없이 경기는 끝이 났다.

    D조의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는 세비야(스페인)와 조별예선 3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케빈 데브라이너의 결승골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6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공방전은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커진 데브라이너의 결승골에 맨시티가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2승1패(승점6)로 유벤투스(승점7·이탈리아)에 이어 D조 2위다. 유벤투스는 최하위 묀헨글라드바흐(독일)와 0-0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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