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교육감은 이날 아침 8시부터 한 시간동안 교육부 앞에서 '우리아이들에게 하나의 관점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라고 쓴 푯말과 '보육료는 공약대로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란 푯말을 세우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전국의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 교육감이 교육 현안 등을 두고 1인 시위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앞장서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놓기는 취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