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만재도에서의 소박한 일상으로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 tvN '삼시세끼-어촌편2'이 막을 내렸다.
11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만재도 촬영을 마친지 한 달 만에 서울의 한 횟집에서 뭉친 세끼하우스 패밀리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물고기를 힘들게 잡아와 상을 차릴 필요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횟집에 모인 출연자들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주 방송에서 "시청률 68% 찍을 때까지 방송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던 유해진은 마지막 낚시까지 참돔을 잡지 못한 것에 못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만재도 식구들은 나영석 PD의 후속작 '꽃보다 청춘'에 빗대어 "우리도 가자. '꽃보다 세끼' 어떠냐"며 입을 모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박형식과 이진욱, 윤계상의 뒷이야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기병에 걸렸던 해맑은 박형식과 눈치제로 일꾼 이진욱, 원래 만재도 주민 같던 윤계상의 숨겨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RELNEWS:right}만재도의 여름과 가을 풍광을 담아 지난 10월 초 첫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2'는 최고시청률(1화)이 평균 13.9%, 최고 16.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전 시즌에 이어 인기를 이어갔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2'에 이어 오는 1월 1일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가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