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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내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도 전액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21일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놓고 표결까지 간 끝에 총 8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으로 편성됐던 2,521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전국 시도교육청들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가 부담해야할 몫이라며 예산편성을 거부했고 서울시의회는 형평성 차원에서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도 반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 의회 예결위는 서울역 고가공원 사업과 청년수당(청년활동지원비) 등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사업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서울시측이 시 의회와의 협의가 부족했다며 처리를 미뤄 회기 마지막날인 22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