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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노렸던 스포르팅, '라이벌' 이적설에 화풀이



축구

    석현준 노렸던 스포르팅, '라이벌' 이적설에 화풀이

    비토리아에 6-0 승리, 석현준은 풀 타임 활약

     

    영입 대상을 리그 라이벌에 빼앗긴 화풀이일까.

    석현준(비토리아)은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세투발의 에스타디우 두 본핌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6라운드에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 3일 브라가전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리그 9호골이자 자신의 올 시즌 11호 골을 터뜨렸던 석현준이지만 이 경기에서는 풀 타임 활약에도 끝내 침묵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포르투갈 명문 클럽 FC포르투로 이적한다는 포르투갈 현지의 보도가 나온 만큼 석현준의 고별전이 될 수 있는 만큼 기대가 컸다. 하지만 석현준은 침묵했고, 석현준을 노렸던 또 다른 클럽인 스포르팅은 화풀이라도 하듯 6골을 몰아쳤다.{RELNEWS:right}

    이 승리로 스포르팅은 13승2무1패(승점41)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비토리아(5승7무4패.승점22)는 8위다. 석현준의 이적설이 제기된 포르투는 11승4무1패(승점37)로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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