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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손학규 전대표 '이름 거론되는 것도 싫다'

    [기자수첩]

     

    강진에 칩거중인 손학규 전대표가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자신의 이름이 자꾸 거론되는 것에 대해 크게 언짢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의 측근인사에 따르면 자신의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이남재 출판기념회'에 오지 않은 것도 자신이 올 것을 예상해 너무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와 있었고 출판기념회 참석이 자칫 정치재개 운운하는 오해와 추측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껴 포기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손 전대표와 관련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문재인이나 안철수는 물론 그 누구와도 말 한마디 섞지 않았다"며 "당사자들의 언론플레이인지, 언론의 추측보도 인지는 모르지만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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