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과 포스코 그룹 등 주요 그룹들이 25일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양재동 본사 1층에 서명 부스를 마련하고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29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적인 서명운동으로, 원하는 직원에 한해 이뤄지며 강제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포스코 주요 임원들도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대치동 포스코센터 2층 로비에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지원으로 설치된 서명대에서 주요 임원 및 계열사 대표 30여명과 함께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대는 포스코센터를 비롯해 포항제철소 3곳, 광양제철소 2곳에도 설치됐다.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 설 등 포스코의 주요 계열사들도 서명대를 설치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