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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아이돌 스타에게 설 연휴는 있다? 없다?

    [문화연예 설 기획 ⑤] 아이돌 설맞이 풍경 총정리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입니다. 원숭이는 재능과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로 널리 알려져 있죠. CBS노컷뉴스가 설을 맞아 알찬 정보를 담은 문화연예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설 연휴 파일럿 예능 골라보는 재미 '쏠쏠'
    ② 상차림…케이블 '풍성' vs 지상파 '소박'
    ③ 설 대목 '스크린 전쟁'…극장가 장악할 영화는?
    ④ 문화 행사, 즐길 공연·전시 등 풍성
    ⑤ 아이돌 스타에게 설 연휴는 있다? 없다?

    가요계 아이돌 스타들은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신곡 활동과 컴백 준비를 위해 연휴를 반납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모처럼 휴식을 부여받고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된 이들도 있다.

    ◇ 연휴는 잊었다…활동·컴백 준비 박차

    (사진=각 소속사 제공)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가수들은 연휴를 잊었다.

    미니 7집 '엑트세븐'으로 돌아온 포미닛은 음악 방송을 비롯해 화보 촬영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최근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며 '대세'로 도약 중인 여자친구 역시 휴식 없이 활동과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신곡으로 활동 중인 틴탑, 달샤벳, 스텔라, 임팩트, 피에스타 예지 등이 설 연휴 정상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컴백 준비에 한창인 이들은 주로 회사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AOA 멤버 중에선 유나, 혜정, 찬미가 특히 바쁘다. 최근 3인조 유닛 AOA크림을 결성한 이들은 오는 12일 출격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방송 촬영도 예정돼 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 커버를 공개, 컴백을 예고한 B.A.P는 콘서트와 앨범 발매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매진한다.

    5인조에서 7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3년 만에 컴백을 선언한 브레이브걸스는 1분1초가 아깝다. 이들의 컴백 준비를 위해 회사 관계자들도 연휴를 반납했을 정도다.

    지난해 '클로저' 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오마이걸도 바쁘다. 상반기 컴백을 예고한 이들은 신곡 작업과 안무 연습 등에 매진하며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오는 15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을 내놓는 레인보우도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레인보우는 일일 당직근무(?)도 선다. 네이버 V앱 방송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근황을 전한다.

    '청순돌' 에이핑크도 연휴를 반납했다. 여섯 멤버 모두 3월 중 일본에서 발매할 예정인 새 싱글 작업에 열중할 계획이다.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 '뮤즈 인 더 시티' 개최를 앞둔 나인뮤지스는 공연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말 첫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한 마마무는 컴백 준비와 휴식을 병행한다.

    ◇ 바쁜 '연기돌'…촬영 일정 빡빡

    (사진=각 소속사 제공/자료사진)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아이돌들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바쁘다.

    씨엔블루 이정신은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가제)' 촬영에 매진한다. 극중 재벌 3세 톱가수 역을 맡은 그는 배우 정일우, 안재현 등과 호흡한다.

    4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괴물'에 캐스팅된 비스트 이기광도 촬영 일정이 있다.

    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은 영화 '원라인(가제)' 촬영 일정이 있고, 팀 멤버 박형식은 KBS 2TV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화랑' 촬영을 위해 미리 승마 연습을 한다.

    그런가하면, JYJ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이 없는 날도 연습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녀시대 서현은 뮤지컬 '맘마미아', 에이젝스 형곤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습을 위해 연휴를 반납했다.

    ◇ 콘서트·프로모션…연휴는 해외 팬들과

    (사진=각 소속사 제공)

     

    해외 일정이 있는 아이돌도 꽤 많다.

    샤이니는 6일 일본 후쿠이에 위치한 선돔 후쿠이에서 '샤이니 월드투어 2016 DxDxD'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최근 '메이드 시리즈'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및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오른 빅뱅은 6~7일 후쿠오카 돔 공연을 연다. 이들은 일본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현지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괴물 신인' 아이콘도 일본에서 잡지 촬영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FT아일랜드는 일본에서 앨범 작업 및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후배 그룹 엔플라잉도 일본에서 프로모션에 나선다.

    방탄소년단도 설 연휴 기간 중 일본 프로모션 일정이 있다. 이들은 예정된 일정을 끝낸 뒤 국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슈퍼주니어 려욱은 오는 9일 일본에서 팬 이벤트를 연다.

    또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연휴 기간 중국 베이징에서 드라마 촬영 일정이 있고, 보이프렌드는 호주로 향해 3~7일 열리는 K-POP 페스티벌 참여한다.

    ◇ 일은 잠시 잊자…꿀맛 같은 휴식

    (사진=각 소속사 제공)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는 이들도 물론 있다.

    EXID는 '위아래' 대박 이후 처음으로 긴 휴가를 부여 받았다. 멤버들 모두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만끽할 예정이다.

    일본 팬미팅을 끝내고 돌아온 걸스데이 역시 가족들과 설 연휴를 보낸다.

    두 번째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를 앞둔 인피니트는 연휴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몬스타엑스는 부상 중인 멤버 민혁의 병문안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 씨스타, B1A4, 빅스, 허영지, 에이프릴, 시크릿, 소나무, 러블리즈 등이 가족과 함께 연휴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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