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 대사관과 중국 대사관과 친선모임을 잇따라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북한 외무성에서 설 명절에 즈음해 중국 대사관 성원(지원)들과 친선모임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모임에는 리진쥔 중국 북한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됐으며, 리길성 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일꾼들이 이 모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지난 4일에도 "북한 외무성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 등을 초청하는 등 러시아 대사관과의 친선모임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모임에는 궁석웅 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참가해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 했다고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