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자료사진/윤창원 기자)
61명만 남는다.
19일 밤 11시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시 종료된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치러진다.
이를 통해 '프로듀스101'과 계속 함께할 1~61등의 연습생들, 아쉽지만 떠나야 하는 62등 이하의 연습생들이 결정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끝난 이후 상위 61명에 대한 투표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안준영 PD는 "연습생들의 표 차이가 근소해 제작진들도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프로듀스101'에서 다시 한 번 평가를 치르게 될 연습생들, 그리고 프로그램에서는 떠나지만 앞으로도 자신들의 꿈을 향해 전진할 연습생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시청자들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를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정하는 방식이다.
앞서 연습생들은 방송을 통해 소속사별 퍼포먼스, 100여 명의 연습생들이 다 함께 꾸민 '픽 미(PICK ME)' 무대, 기존 걸그룹들의 데뷔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선보인 그룹 평가 무대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연습생 중 최종 멤버로 선발된 11명은 올해 말까지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