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 참여한 전북스포츠클럽 학생들의 모습(자료사진=국민생활체육회)
올해도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이 찾아간다.
국민생활체육회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지난해 330여만명이 참여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체력향상을 돕고 있다. 참가 학생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파견되는 스포츠강사는 '스포츠 상해 및 안전 응급처치'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 시 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고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배치한 스포츠강사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씩 28주간 학교별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강습한다. 전국 470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6700명의 스포츠강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파견 학교는 교육부와 지역교육청, 시도(시군구)생활체육회가 협의해 최종 선정했다. 운영종목은 축구와 배드민턴, 티볼, 탁구, 피구, 농구 등 88개 생활체육 종목이며 참가자는 학교별로 20명 내외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전국 229개의 시군구생활체육회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개의 종목을 30주간 실시한다. 볼링, 골프, 수영, 승마, 조정, 클라이밍, 스케이트 등과 같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종목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각 시군구생활체육회는 해당 지역의 특성과 선호도를 고려해 운영 종목을 선정하며 스킨스쿠버,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펜싱, 서핑 등 특색 있는 종목도 운영됐다.{RELNEWS:right}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공식 홈페이지(sat.sportal.or.kr)에서 프로그램 실시장소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