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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먹방'의 귀환, 식신로드2 체면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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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 '먹방'의 귀환, 식신로드2 체면 세울까

    기존 4인->6인 체제 MC, 식도락 대결로 진행방식 교체

    (사진= K STAR 제공)

     

    '먹방', '쿡방'이 범람하는 요즘 원조 '먹방'이 귀환했다.

    식신로드가 3개월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2로 돌아왔다. 연예계 대표 '먹방' 스타 정준하를 필두로 돈스파이크, 하하, 미노, 에이핑크 남주와 보미가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K STAR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준하는 "'식신원정대'부터 시작해 '식신로드'까지 햇수로 6년째다. 다양한 먹방이 많이 생겨서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원조 '식신로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겠다는 생각을 해서 재정비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는 "3개월 정도 계속 제작진과 회의도 많이 하고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이려 했다. 워낙 먹방 프로그램이 많다보니까.."며 "기존 4인이 함께 진행하던 체체에서 2인 3색으로 변화를 준 것도 다양한 취향과 시청자를 저격하기 위해서다.또 상큼한 보미와 남주를 캐스팅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식신로드2, 진행 방식과 MC 교체로 새바람

    식신로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맛집 소개 음식 전문 버리이어티 쇼 프로그램이다. 시즌1이 기본에 충실한 '먹방'이었다면 시즌2는 MC들의 식도락 대결을 통한 종합 음식 버라이어티로 새로워졌다.

    MC도 정준하를 제외하고 전부 새얼굴로 교체됐다. 시즌1에서 안방마님 역할을 하던 방송인 박지윤이 하차하고 대신 돈스파이크, 하하, 미노, 에이핑크 남주와 보미가 합류해 짝을 이뤄 식도락 대결을 펼친다.

    또 맛집을 찾는 미션뿐 아니라 맛집을 찾아가는 과정이 SNS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실시간 먹방쇼'도 펼쳐진다.

    식신로드2에 새롭게 합류한 하하는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기도 하다"며 "예전에는 게스트가 나오면 모시는 듯한, 환대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정확하고 솔직한 리액션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노는 "올해 시작이 좋은 것 같다"라며 "계속 예능 원석으로 불리고 있다. '식신로드2'를 통해 ‘다듬어지지 않을까'라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걸그룹으로 먹방에 참여하는 에이핑크 멤버 남주는 "여러모로 보미 언니와 내가 먹방을 좋아한다. 따로 찾아볼 정도"라며 "보미 언니랑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음식 궁합이 잘 맞다. 평소 우리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포인트"라고 말해 '먹방 요정'다운 면모를 보였다.

    식신로드2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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