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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간 예능 올인…YG소속 위너, 파격 행보

    위너(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5주 동안 예능 프로그램 촬영에 매진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4월부터 방송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반달친구(가제)'에 출연한다. 지난달 1일 새 미니앨범 '엑시트 : 이(EXIT : E)'를 발표하고 팬들과 만나온 위너는 촬영을 위해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5주 동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위너 다섯 멤버가 고정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4년 2월 종영한 Mnet '위너TV' 후 2년 2개월여만이다.

    고정 예능 프로그램 출연일지라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 촬영하는 게 일반적. 해외 활동까지 병행하는 위너는 5주간 스케줄을 비우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개월 동안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며 "'반달친구'는 단순한 출연이라기 보다 방송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제작형식으로 5주간 하루종일 카메라와 함께 지내야 하는 촬영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반달친구'는 예능과 다큐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아이돌과 아이들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의 성장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JTBC 측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 시대의 부모님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위너는 '반달친구'에서 '꿈의 어린이집'을 개설하고 맞벌이 가정의 4~7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소통에 나선다. 아이들과 함께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위너는 오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3월 2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월 2일과 23일 대구 엑스코와 부산 KBS홀까지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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