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자료사진)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35)가 5월의 신부가 된다.
1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아는 오는 5월 15일 프로골퍼 전상우(33)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날짜 이외 세부 사항은 조율 중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돼 더없이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정아는 교제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예비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아는 현재 MBC 표준 FM '달빛 낙원' 진행자로 활약 중이며,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과 한 가정의 아내로서 성숙한 모습을 차근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박정아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예비신랑 전상우는 2006년 KPGA 투어로 데뷔한 프로골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