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19)가 그림 같은 어시스트를 선보였다.
백승호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트레이닝 센터 주앙 감페르 내 구장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18세 이하(U-18) 리그 3조 26라운드 RCD 에스파뇰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31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마치 자로 잰 듯 정확한 패스였다.
전반 31분 하프라인 바로 앞에서 공을 잡은 뒤 오른발로 롱패스를 날렸다. 백승호의 롱패스는 공간을 침투하던 팀 동료 엔리크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엔리크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문을 열었다.
☞백승호의 그림 같은 어시스트 영상 보러가기백승호는 25라운드 카사블랑카전에서도 헤딩 골을 뽑아냈다. 후베닐A에서의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백승호는 후반 12분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