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자료사진=노컷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새로 개장한 KBO리그 삼성의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첫 공식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삼성은 오는 4월1일 오후 7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의 시구자로 김연아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개막전은 올해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첫 정규시즌 경기다. 의미가 있는 경기인만큼 '피겨 여왕' 김연아를 역사적인 첫 공식전의 시구자로 초청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애매한 판정 탓에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러나 시상대 위에서 당당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더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