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 진종오 (자료사진=노컷뉴스)
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 진종오(37·kt)가 10m 공기권총에 이어 50m 권총 종목에서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50m 권총은 진종오가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던 종목. 이제 진종오는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 사상 첫 개인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8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50m 권총 5차전에서 561점을 기록해 최종 평균 565.4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진종오는 558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한승우(kt)와 함께 리우올림픽 진출권을 땄다.
진종오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50m 권총 종목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다.
만약 진종오가 리우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진종오는 지난 달에 끝난 10m 공기권총 선발전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종목이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