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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당국, "유엔 대북 제재 위반 의심 호주 회사 등 수사"

통일/북한

    호주당국, "유엔 대북 제재 위반 의심 호주 회사 등 수사"

     

    호주 당국이 유엔 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호주 회사와 관련 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9일 호주 'ABC' 방송을 인용해 호주 외교부는 "호주 회사들의 (북한) 제재 위반 가능성과 관련한 2 건의 사건을 호주연방경찰국 (AFP)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호주연방경찰국도 'ABC' 방송에, 2015년 3월과 8월 관련 내용을 외교부로부터 신고받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에서 활동한 윌리엄 뉴콤 씨는 지난 6일 "북한과의 광물 개발 사업에 개입한 호주 사업가 데이빗 서튼 씨와 루이스 슈어만 박사에 대한 유엔 대북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호주 공영방송 ABC는 6일 최근 유출된 역대급 조세회피처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를 입수해 이들이 임원으로 있던 호주의 AAT Corporation과 EHG Corporation이 각각 거래한 북한 회사들이 유엔 대북 제재 대상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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