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하이가 '서울라이트(SEOULITE)' 풀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하이는 20일 0시 '서울라이트' 풀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마이 스타(MY STAR)'는 공개 직후 엠넷, 지니, 올레, 네이버뮤직, 몽키3,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풀앨범은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3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풀앨범에는 총 5곡이 담겼다. 앨범명 '서울라이트'에는 서울의 빛, 서울 사람, 소울과 서울 사이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서울이 지닌 다양한 모습처럼, 각기 다른 색깔의 곡들이 모여 조화를 이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마이스타'는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가 작사, 작곡을 맡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하이와 가장 잘 맞는 레트로 소울 장르로, 데뷔곡인 '1,2,3,4'처럼 안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루브감 넘치는 곡"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하이는 직접 작사, 작곡한 '스쳐 간다'를 앨범에 수록,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타블로와 아이콘 바비가 각각 '밤샘'과 '안봐도 비디오'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앞서 이하이는 지난달 공개한 하프앨범 타이틀곡 '한숨'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및 일간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한 바 있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에 올랐고,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화려하게 날아오른 이하이는 이번에 공개한 풀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마이 스타'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힐링송이었던 '한숨'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 이하이는 다양한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하이는 오는 21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