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사진=파스텔뮤직 제공)
싱어송라이터 루시아(Lucia·본명 심규선)가 라이브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3일 정오 첫 라이브앨범 '부드러운 힘 (Live Vol.1)'을 발매한 루시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루시아는 "가수로서 라이브 음반을 갖게 된다는 것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멋진 일"이라며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 놀랍고 내내 많은 감사함을 느꼈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의 깊은 속내 또한 모두 노래 속에 묻어 두었으니 지금 괴로워하는 누군가에게 이 노래가 닿아서, 부드러운 힘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루시아의 이번 라이브 앨범은 지난 1월 개최한 '라이트 앤 셰이드(Light & Shade)' 공연 실황 15곡과 신곡 2곡이 수록됐으며, 총 2CD로 구성됐다.
앨범명 '부드러운 힘'은 평소 루시아 자신이 평소 간직하고 되새기는 단어 중 하나로, "안에서부터 부드럽지만 아주 강하게 작용하는 힘과 같은 음악"을 만들어 선보였다.
2곡의 신곡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이너(INNER)'는 '막연한 삶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힘은 자신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루시아는 오는 6월 11일~12일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첫 라이브앨범 발매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