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사진=SBS 제공)
배우 박진희가 "임신했을 때 15㎏ 쪘는데 출산하고 나서 딱 3㎏만 빠졌다"고 전했다.
박진희는 8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결혼 뒤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MC 김수로는 박진희에게 "아줌마라고 불리는 게 아직 어색하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박진희는 "아줌마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산후조리법에 대해 "다른 산모들이랑 똑같다"며 "출산 후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박진희는 "임신했을 때 15㎏ 쪘는데 출산하고 나서 딱 3㎏만 빠졌다"며 "출산 직후 붓기가 덜 빠진 솔직한 모습을 SNS에 올려 산모들을 응원하고 싶었지만 소속사 대표의 간곡한 만류에 참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손가정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초대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놀아주며 '엄마 박진희'의 따뜻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