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과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FA컵 2연패는 무산됐다.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 레이디스와 2015~2016 위민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 시즌 노츠 카운티를 꺾고 우승했던 지소연과 첼시 레이디스는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스널 레이디스에 0-1로 무릎을 꿇고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만2912명의 엄청난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 시즌 결승골을 넣고 첼시 레이디스의 창단 첫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지소연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아쉬운 침묵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