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위!'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5-2016 시즌 유럽에서 활동한 축구 선수 가운데 브랜드 가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에서 활동하는 축구선수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 선수 전문 분석 사이트 'Brandtix'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5-2016시즌 유럽에서 활동한 각 선수들의 활약 정도를 나타낸 데이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팬 수를 바탕으로 점수를 산정해 순위가 매겨졌다.
1위에 오른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5골을 넣어 득점 2위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골로 1위에 올라있다. 리그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에 밀려 3시즌 연속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획득에 실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경기력 외에도 SNS에서 2억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시는 호날두,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에 이은 3위다. 리그에서 26골을 기록한 메시는 수아레스, 호날두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메시는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소속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스페인 국왕컵 결승까지 견인했다.
이번 조사에서 레알은 호날두를 포함해 총 6명의 선수를 순위권에 올려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구단으로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는 총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2015-2016시즌 유럽 활동 축구 시즌 브랜드 가치 순위1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587점)
2위 - 네이마르 (FC바르셀로나·530점)
3위 - 리오넬 메시 (FC바르셀로나·497점)
4위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PSG·468점)
5위 - 루이스 수아레스 (FC바르셀로나·464점)
6위 - 메수트 외질 (아스날·464점)
7위 - 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460점)
8위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FC바르셀로나·447점)
9위 -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446점)
10위 - 이케르 카시야스 (FC포르투·444점)
11위 - 다비드 루이스 (PSG·443점)
12위 -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37점)
13위 -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437점)
14위 - 헤라드 피케 (FC바르셀로나·431점)
15위 -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430점)
16위 -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427점)
17위 -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427점)
18위 - 마르셀로 (레알 마드리드·426점)
19위 -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26점)
20위 -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42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