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의 피에르 오바메양이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선정한 2015-2016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사진=flickr 제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핵심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2일(한국 시각) 분데스리가 공식사이트는 "오바메양이 득점왕을 차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선수들이 뽑은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바메양은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5골 5도움으로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30골로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2위에, 오바메양의 팀 동료인 헨리크 음키타리안(도르트문트)는 3위에 올랐다.
독일 대표팀과 도르트문트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율리안 바이글은 최고의 신인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5-2016시즌 개막을 앞두고 1860 뮌헨에서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바이글은 이적 첫해부터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르로이 사네(샬케04)와 마흐무드 다후드(묀헨글라드바흐)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최고의 감독으로는 도르트문트의 수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뽑혔다.
▲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가 선정한 2015-2016 시즌 베스트 11
GK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DF : 필립 람, 제롬 보아텡, 다비드 알라바(이상 바이에른 뮌헨),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MF : 아르투로 비달, 토마스 뮐러, 더글라스 코스타(이상 바이에른 뮌헨), 헨리크 음키타리안(도르트문트)
FW : 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