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가 개봉 첫 주만에 2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5일 누적 관객수 182만1천499명을 돌파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첫 주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의 첫 주 기록(160만5천806명)을 뛰어넘는 것이라 더욱 고무적이다.
'아가씨'는 반전과 풍자가 섞인 미스터리 로맨스로, 박찬욱 감독이 영국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본인의 미학적 강점을 섞어 재해석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