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일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6일 오후 1시 누적관객수 200만584명을 돌파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보다도 하루 빠르게 2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이다.
'아가씨'는 반전과 풍자가 섞인 미스터리 로맨스로, 박찬욱 감독이 영국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본인의 미학적 강점을 섞어 재해석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