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애린(왼쪽), 민하(자료사진)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가 6년 만에 팀을 떠난다.
8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이유애린과 민하가 나인뮤지스에서 졸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애린과 민하가 그동안 나인뮤지스라는 이름으로 쉼 없이 달려와 주었기에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해 팀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이유애린은 "언제나 큰사랑을 주신 팬들 덕분에 이유애린이란 사람이 있었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달렸다"며 "이제 이혜민으로 더 성장하고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하는 "많은 고민과 이야기 끝에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며 "모두와 함께한 6년을 항상 소중하게 기억하고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인뮤지스에는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 소진, 금조 등 6명이 남았다. 원년 멤버는 혜미가 유일하다.
스타제국은 올 여름 나인뮤지스 팀내 유닛 그룹을 출격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