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로 1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전도연. 이 명배우의 당당한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첫 공개된 굿와이프 티저 포스터에서 전도연은 한쪽 손을 허리에 올리고, 정면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당당한 포즈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동명 미드를 리메이크하는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는 결혼과 함께 일을 그만 뒀던 김혜경(전도연)이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법정 수사극이다.
혜경은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된 뒤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그녀는 이를 계기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포스터는 강인하고 여유 있는,비밀을 간직한 여자의 모습을 컨셉으로 촬영했다"며 "전도연은 짧은 시간 만에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해냈고, 포토그래퍼 최용빈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10분여 만에 포스터 촬영을 완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