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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4분 후 터지는 프랑스, 뒷심으로 유로 16강



축구

    후반 44분 후 터지는 프랑스, 뒷심으로 유로 16강

    2연승으로 16강에 오른 프랑스. (사진=프랑스축구협회 페이스북)

     

    프랑스는 일방적으로 알바니아를 두들겼다. 그런데 알바니아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정확히 후반 44분까지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개최국 프랑스의 뒷심은 강했다.

    프랑스는 후반 45분 앙투앙 그리즈만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에는 디미트리 파예가 쐐기골을 넣었다. 루마니아와 1차전 2골을 포함한 2경기 4골 중 3골이 후반 44분 이후 나올 정도로 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A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프랑스는 무려 22개의 슈팅을 때려 8개의 알바니아를 압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슈팅은 좀처럼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프랑스의 유효 슈팅은 고작 2개. 이 유효 슈팅 2개가 모두 골이 됐다. 자칫 2008년 루미니아-프랑스전 이후 처음으로 유효 슈팅 없는 경기가 나올 뻔도 했다.

    프랑스를 구한 것은 그리즈만이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그리즈만은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첫 유효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특히 프랑스의 교체 선수가 유로에서 골을 넣은 것은 유로 2000 결승전 실뱅 윌토르와 다비드 트레제게 이후 처음이다. 이어 파예의 추가골이 터졌다.

    앞서 열린 A조 루마니아-스위스전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루마니아는 전반 18분 보드간 스탄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미 프랑스와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넣었던 스탄쿠는 유로 한 대회에서 2개의 페널티킥을 성공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하지만 스위스는 후반 12분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흐메디는 유로와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넣은 첫 번째 스위스 선수다.

    스위스는 1승1무 승점 3점으로 2위, 루마니아는 1무1패 승점 1점으로 3위다.

    B조 2차전에서는 슬로바키아가 러시아를 2-1로 격파했다. 슬로바키아는 1승1패 승점 3점을 기록했고, 러시아는 1무1패 승점 1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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