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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주말 안방 사로잡을 새 코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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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콘서트', 주말 안방 사로잡을 새 코너는?

    (사진=KBS 제공)

     

    KBS 2TV '개그콘서트'가 오늘(19일) 다섯 개의 새 코너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다섯 코너는 지난 15일 녹화에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방송을 확정 지었다. 새 코너 풍년을 맞이한 '개콘'은 이번 기회를 재정비의 기회로 삼고 분위기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개콘' 측이 소개한 새 코너 관전 포인트.

    ◇ '평양의 후예'

    길 건너 남조선 정보기관의 동태를 파악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남파된 공작 요원들. 그런데 당의 지령을 따라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임무를 완수하기엔 너무나도 남한 생활에 물들어 버렸다. 저도 모르게 남한의 트렌드를 쫓고 있는 그들, 남조선 사상의 노예가 되어버린 네 명의 간첩들이 만드는 코너.

    ◇ '게놈 프로젝트'

    남자 복원 프로젝트 연구소장에 박소라 이하 게놈 연구소에 모인 여성 과학자들. 남자가 멸종된 지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비밀리에 남자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기존의 가설을 뒤집는 신박한 가설들을 발표하고, 남자가 멸종되기 100년 전 유일하게 남자를 만났던 오나미 할머니를 모시고 남자의 태생과 오나미의 슬픈 역사를 살펴본다.

    ◇ '님은 딴 곳에'

    바에 놀러 온 치명적 매력의 여인 이현정. 큐티 가이 김대성, 스마트 가이 김회경, 럭셔리 가이 류정남을 상대로 지극한 구애를 펼친다. 이 셋 모두 조금의 틈도 허용하지 않으려 하는 철벽 수비수들. 사랑 표현에 거침없는 바의 알바생 홍현호의 소울이 담긴 목소리도 재미 포인트다.

    ◇ '사랑이 LARGE'

    이별의 순간에 마주한 연인 유민상과 김민경. 짠내 나는 마지막 데이트 장소에서 늘 그랬듯 푸짐한 식사를 주문한다. 오늘의 메뉴 돈가스를 앞에 두고 이별을 대하는 두 남녀의 자세가 웃음 포인트.

    ◇ '테러블 메이커'

    도심 속에서 암암리에 활개를 치고 있는 트러블 메이커들을 소탕하기 위해 '개콘' 대원들이 뭉쳤다. 소름 돋는 공포를 야기하는 수능 망친(?) 수험생, 군 신병들을 절규케 만드는 말년 병장 이상훈, 며느리 집을 급 방문한 시어머니 박지선을 과연 대원들이 진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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