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가수 크러쉬가 '복면가왕'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 자리에 오른 '하면 된다'에 맞설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에선 '마이콜'과 '코리아'가 맞붙었다.
'마이콜'은 정엽의 '유 아 마이 레이디'를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와 깔끔한 고음 처리로 원곡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렸다. 이에 맞서는 '코리아'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불러 매력적인 중저음을 뽐냈다.
투표 결과 68표를 얻은 '코리아'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고, '마이콜'은 규칙대로 가면을 벗었다.
'마이콜'의 정체는 크러쉬였다. 크러쉬는 "크러쉬의 음악은 아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분이 많아 출연했다"며 웃었다.
이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