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백두산'의 정체는 가수 손진영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 자리에 오른 '하면 된다'에 맞설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선 '돌고래'와 '백두산'이 맞붙었다. '돌고래'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선곡,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다. 뒤이어 '백두산'은 이브의 '너 그럴때면'을 진지하게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투표 결과 77표를 얻은 '돌고래'가 이겼다. 가면을 벗은 '백두산'의 정체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손진영이었다.
손진영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6년 만에 관객 앞에서 노래한다"며 "노래에 대한 한을 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