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타격 맞대결이 무산됐다. 추신수는 안타없이 볼넷으로 한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후 1루를 밟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59로 낮아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간 박병호의 자리는 미겔 사노가 채웠다. 부상자 명단에서 나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사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연장 10회초 이안 데스몬드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3-2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