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공=연합뉴스)
2일 오전 11시3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골프의류 매장 앞 주차장에서 이모(50·여)씨가 운전하던 도요타 캠리 승용차가 매장 유리문을 깨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유리문과 출입문 기둥 등이 부서졌다. 다행히 매장 안에 손님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씨는 "주차할 곳을 찾다가 후진 기어를 넣었는데 갑자기 자동차 속도가 올라가더니 후면부로 매장을 들이받았다"며 "핸들 조작도 되지 않고 손쓸 겨를도 없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10년 넘게 운전한 경력이 있고 몇년전 경미한 사고 외 교통사고를 낸 적도 없다"고 말하고 "이 자동차는 3년 전에 구매했다"고 했다.
이씨 측은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 측에 급발진에 대한 사고조사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