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안 가면 안 되겠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둔 폴 포그바와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사진=ESPN 영상 캡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다.
먼저 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또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영입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적시장 최고의 뉴스들이지만, 정작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입을 굳게 닫고 있다.
현재 호주 멜버른에서 훈련 중인 알레그리 감독은 26일(한국시간) ESPN FC를 통해 "구단이 잘 하고 있다"는 말만 남겼다. 포그바나 이과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답을 피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포그바의 맨유 이적은 사실상 발표만 남은 상황. 다만 가디언은 "맨유가 기존 9200만 파운드(1373억원) 이적료에서 추가로 1000만 파운드(149억원)를 요구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라고 설명했다.
포그바와 작별이 다가온 대신 이과인과 만남이 다가왔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유벤투스가 이과인을 영입했다"고 전하고 있다. 바이아웃을 통한 이적료는 9740만 유로(약 1180억원).
연일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알레그리 감독은 침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