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인피니트가 서울-부산 총 7회차 소극장 콘서트를 성료했다.
인피니트는 3~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3~14일 부산 KBS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3'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인피니트는 총 23곡을 불렀다. '그 해 여름', '메모리즈', '마주보며 서 있어'로 차분한 감성을 나눴고, '남자가 사랑할 때', '맡겨', '내꺼하자', '파라다이스','백', '베드' 등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데뷔 이후 100회에 가까운 콘서트를 진행한 인피니트는 탄탄한 내공을 보여줬다. 올 라이브 밴드를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특유의 강한 퍼포먼스로 호응을 이끌었다. 댄스곡뿐 아니라 발라드, 어쿠스틱 등 특색 있는 무대와 통통 튀는 솔로 무대도 선보였다.
특별한 무대 장치는 몰입도를 높였다. 밤하늘 별빛을 연상케 하는 키네틱 LED 조명 장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자에 맞춰 조명 불빛이 반짝일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인피니트는 공연 말미 오는 9월 국내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영상으로 팬들을 또 한 번 열광케 했다. 새 앨범 수록곡 '원 데이'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인피니트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 많은 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오는 9월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인피니트는 일본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3'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