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29)의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에 사실상 어려워졌다.
강성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골프장 블랙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67위까지 떨어졌다.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4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강성훈은 페덱스컵 랭킹 122위로 125명이 나서는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진출했다. 2차전 진출을 위해서는 랭킹 100위 안에 들어야 하지만, 현재 순위라면 페덱스컵 랭킹 121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4라운드에서 대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파울러는 지난 1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