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은 가장 쉬운 상대다."
마이티 모(46, 미국)가 최홍만(36)과 경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마이티 모는 오는 9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3'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최홍만과 맞붙는다.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마이티 모는 최무배와 명현만, 최홍만은 루오췐차오와 아오르꺼러를 각각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이티 모는 명현만과 4강전에서 엄지 골절상을 입고 4~7개월 진단을 받았지만, 빠르게 회복한 덕분에 지난 6월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마이티 모와 최홍만의 상대전적은 1승1패로 박빙이다. 모두 입식격투기로 싸웠는데, 1차전은 마이티 모, 2차전은 최홍만이 승리했다.
마이티 모는 주최 측과 인터뷰에서 "예선에서 격돌한 최무배와 명현만 보다 최홍만이 더 상대하기 쉽다. 최홍만의 지난 승리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난 싸울 준비가 끝났다. 최홍만에게 고통을 안겨주겠다"며 "최홍만과 경기는 역사에 남을 명경기가 될 것이다. 내가 그를 어떻게 쓰러뜨리는지 기대하라"고 했다. {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