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tvN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THE K2'가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보디가드 김제하의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배우 지창욱이 출동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최정예 요원 출신다운 능숙한 솜씨로 권총을 품에 넣고 이어폰을 통해 누군가의 명령을 받는다.
여기에 "사랑을 잃었다. 아무 것도 남은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캐릭터 티저 영상 속에서 배우 송윤아는 단아한 모습으로 대기실에서 거울을 응시하고 있다.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의 맏딸인 그는 "당신은 반드시 대통령이 될 거에요. 내가 꼭 그렇게 만들 거니까"라는 대사를 통해 야망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대선 후보의 숨겨진 딸 고안나 역을 맡은 소녀시대 윤아는 영상을 통해 처연한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붉은 색 원피스를 입고 하얀 방에 홀로 앉아 무언가를 태우며 "아빠가 대통령이 되면 난 죽어야 되는건가? 싫은데…"라고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짧은 티저 영상을 위한 촬영임에도 지창욱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현장에 긴장감이 대단했다. 송윤아 역시 노련한 연기력으로 두 얼굴의 최유진을 완벽 표현해 감탄케 했다"고 전했다. {RELNEWS:right}
이어 "윤아 역시 쉽지 않은 장면에도 빠르게 이해하고 멋진 결과물을 완성해냈다"면서 "드라마 본편에서도 배우들의 연기와 화려한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는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